통일교육을 대학 교양과목으로 개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에
따르면 배정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열린 민주평통 통일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구본태) 회의에서 "인성교육과 연계하는 통일교육이 필요하며
통일교육을 대학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방안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위원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공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이들을 통한 주변국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역으로 우리 젊은이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은 경색된 남북관계에 대한 피로감, 통일 이후의 불안감, 통일비용에 대한 오해 등으로
북한·통일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상태"라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대학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학평가항목 활용, 통일동아리 지원 확대 ▲기업체 통일교육 확산과 통일교육 일상화 ▲전통 예절·풍속·의식주 등 민족동질성을 자극하는 전통적
접근법 병용 ▲통일교육 이념화 방지를 위한 교육내용의 헌법정신 준수 등 의견을 제시했다고 민주평통은
전했다.
출처 : 서울=뉴시스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부산광역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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